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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효목사 설교문 - 가정천국을 위한 성령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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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기쁨이 작성일11-06-05 16:32 조회2,06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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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12:49-53

49 내가 불을 땅에 던지러 왔노니 이 불이 이미 붙었으면 내가 무엇을 원하리요 50 나는 받을 세례가 있으니 그 이루기까지 나의 답답함이 어떠하겠느냐 51 내가 세상에 화평을 주려고 온 줄로 아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도리어 분쟁케 하려 함이로라 52 이 후부터 한 집에 다섯 사람이 있어 분쟁하되 셋이 둘과, 둘이 셋과 하리니 53 아비가 아들과, 아들이 아비와, 어미가 딸과, 딸이 어미와, 시어미가 며느리와, 며느리가 시어미와 분쟁하리라 하시니라



가정천국을 위한 성령의 역사

    온 가족이 구속사관인 복음의 진리를 깨달아서 회개 하고 죄 사함을 받은 이후 성령을 선물로 받아서 하늘 소망 영생 복락을 위하여 믿음으로 하나 되어진 가정을 가정 천국이라고 합니다.하나님은 하나뿐인 아들을 대속의 희생양으로 내어주셨습니다. 상하로 이루어진 십자가 형틀은 하나님과 인간과의 관계를 의미합니다. 죄악을 허물어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었다는 화목제물이 되셨음을 말합니다. 그리고 좌우로 이루어진 십자가 형틀은 사람과 사람사이에 이해타산의 감정으로 맺힌 원한이나 모든 죄를 용서받으면서 누구와도 막힘없이 교통되게 하시려는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사관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우리 모두의 인생이 하나님과 개통될 수 있고 세상 모든 사람들과도 원만한 화목의 분위기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본문 49절을 보면 예수님은 “내가 불을 땅에 던지러 왔노니 이 불이 이미 붙었으면 내가 무엇을 원하리요”하십니다. 이 불에 대해서는 성령의 불이라고 해석하는 신학자들도 있고 심판의 지옥불이라고 해석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해석을 어떻게 할 것인지는 마태복음 3:10-13을 보시면 됩니다.
“이미 도끼가 나무 뿌리에 놓였으니 좋은 열매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지우리라(마3:10)”했는데 여기서 열매맺지 아니하는 나무, 즉 하나님이 원하시는 생명의 선한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는 도끼로 찍히어서 불에 던져질 것이라고 했는데 여기서의 불은 지옥불에 대한 예언적 경고로 기록된 말씀입니다. 그리고 “나는 너희로 회개케 하기 위하여 물로 세례를 주거니와 내 뒤에 오시는 이는 나보다 능력이 많으시니 나는 그의 신을 들기도 감당치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주실 것이요(마3:11)”라고 하는 말씀 중에 나오는 불은 성령의 불입니다. 이 성령의 불은 예수님이 던지러 오셨습니다. 우리는 먼저 이 성령의 불에 녹아져서 잘못 살아온 죄악을 예수님의 이름을 의지해서 철저히 회개하고 애통하며 자복하는 가운데 온전한 회개가 이루어졌다고 하면 예수라는 그 이름을 따라 죄를 용서받고 하나님 앞에 믿음으로 의로워졌다는 구원을 기대할 수 있게 됩니다. 그것은 그 사람이 회개하는 과정에서 반드시 받아야할 세례가 있는데 그것이 곧 성령이 주시는 불세례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확실히 깨달아야 할 것은 주님이 성령의 불을 던지러 이 땅에 오셨고 그 성령의 불로 회개가 이루어지는 사람은 그 불로 말미암아 다시는 지옥 불에 시달릴 폐단이 없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문 49절의 불은 지옥불과 성령의 불, 두 가지 모두를 말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성령의 불로 세상에 오신 것은 세상으로 하여금 말씀을 듣고 성령의 깨우치심에 따라 자신의 죄를 철저히 회개해서 그 모든 불의와 죄악을 소멸 받을 수 있게 되어진다면 그 사람은 두 번째 심판의 불로 임하는 지옥 불에 던져지는 폐단을 피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이 땅에는 두 가지 불이 예비되어 있는 것입니다.
첫째는 예수님을 통해서 회개하고 죄를 용서받는 과정에서 성령의 불로 모든 지난날의 잘못된 죄악을 완전히 태움 받게 되는 사람은 다시 지옥 불에 던져질 폐단이 없게 된다는 것이며, 회개하지 않는 사람은 “다만 네 고집과 회개치 아니한 마음을 따라 진노의 날 곧 하나님의 의로우신 판단이 나타나는 그 날에 임할 진노를 네게 쌓는도다(롬2:5)”했습니다.
회개하지 않는 고집은 성령의 불을 원하지 않는 고집이 되고 그 고집은 훗날에 가서 피할 수 없는 지옥 불에 던져지고 만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구원의 역사는 하나님께서 창세기부터 가정구원을 통한 가정천국을 이루어 오셨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가 부부로써 에덴에서 살게 하셨습니다. 그들이 범죄하기 이전엔 인생고(人生苦)라는 것이 전혀 없었습니다. 의식주에 대한 염려도 전혀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 가정은 하와가 마귀의 꼬임에 빠져 하나님 말씀보다는 마귀에 꼬임에 더 기대를 걸고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한 죄 값으로 낙원이었던 에덴에서 추방되어야만 했습니다. 그들의 죄 값으로 땅도 저주를 받았고 종일 수고해야 먹고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생명도 제한되어 사람은 두려움에 떨며 살다가 죽어서 지옥갈 수밖에 없도록 되어 버렸습니다.
그래서 에덴에서 시작된 인류 최초의 가정은 죄로 인하여 실패했고 후손들에게까지 그 죄를 전가시켜 줌으로 모든 인류는 죄 아래 태어나야만 했습니다. 그리고 그 죄 값으로 꺼지지 않는 유황불 지옥에 들어가서 영원토록 불꽃에 시달리는 심판의 불을 예비하셨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본문 49절에 우리의 가정을 두시고 예수님의 걱정스러워 하시는 말씀을 잘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즉 성령의 불이 붙은 사람은 지옥 불에 던져질 폐단이 없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성령의 불로 말미암아 지옥 갈 인생들이 회개하고 죄를 용서받아 거듭남으로 새롭게 되어 하늘나라 자녀가 되게 하시기 위하여 육신을 입고 동정 탄생하셨음을 말씀하고 계십니다.
51절에 보면 분쟁케 하려 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화평을 위한 희생제물로 오셨는데 왜 이같이 갈등하고 다투게 하러 오셨다고 말씀하시는 것일까요?
한 가정에 다섯 사람이 있는데 두 사람은 진리를 깨달아 회개하고 성령을 받았고 나머지 세 사람은 회개하지도 않고 악령에 사로잡혀 살고 있었습니다. 성령 받은 사람은 하나님과 통하는 사람이고 하늘나라를 목적으로 믿음생활을 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성령받지 못한 세 사람은 본인이 원하든 원치 않든 악령받은 사람으로 살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이것은 요한복음 8:44에 보면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을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저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저가 거짓말장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니라”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아담이 범죄함으로 영적인 소속이 악령에게 사로잡히고 말았습니다. 그 이후 아담과 하와에게서 태어난 모든 인류는 원죄를 전가 받아 태어났기 때문에 죄인으로 태어나야했고 죄인은 그 근본이 마귀에게 속하여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불신자들은 성령을 받기 전까지는 악령의 지배하에 살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성령받은 두 사람은 하늘 시민권자로서 그들의 목적은 더욱 많은 영혼이 구원얻어 하늘나라 가도록 전도와 선교에 힘써야 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령받지 못한 세 사람과 살아가면서 모든 분야에서 부딪히고 갈등하며 서로 다툴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분쟁하게 된다는 것은 영적 소속이 다르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성령은 살리는 목적으로 역사하십니다. 그러나 악령은 죽이고 실패하게하며 지옥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역사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성령 받은 두 사람이 나머지 세 사람을 구원 얻게 하기 위해 성령의 도우심을 간구하고 의지해서 그들과 똑같은 성령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그렇게 모두가 구원얻게 되면 비로소 그 가정은 하나의 성령을 모신 가정 천국을 이루게 되는 것입니다. 그 가정은 기쁨과 즐거움으로 나가서 전도하게 되고 생지옥과 같았던 가정이 천국으로 바뀌어지는 것입니다.
이제 세상을 바라보던 시각을 바꾸어 주님만을 바라봄으로 진정한 회개를 통해 참된 기쁨이 넘치는 가정 천국을 위한 성령의 역사하심이 영원히 함께하시는 가정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